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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으로 뽑은 잡지식

1970-1980 뉴욕과 파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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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 뉴욕과 파리 패션 - 김근석 지음, 뿌리돌
NEW 2026
뿌리돌 펴냄 · 김근석 지음

1970-1980
뉴욕과 파리 패션

디스코펑크가 만든 스타일 혁명

SCROLL

왜 사람들은 반짝이는 옷을 입고 밤새 춤췄을까?

왜 어떤 젊은이들은 옷을 찢고 안전핀을 꽂았을까?

왜 파산 직전의 뉴욕에서 가장 화려한 밤이 태어났고,
왜 파리의 런웨이는 그 변화를 외면할 수 없었을까?

패션은 옷장이 아니라,
시대의 거울이다.

『1970-1980 뉴욕과 파리 패션』은 디스코와 펑크가 폭발하던 1970년대, 뉴욕과 파리에서 패션이 어떻게 시대의 불안과 욕망, 해방과 저항을 입고 현대 스타일의 언어로 탄생했는지를 보여주는 대중 패션 문화사이다. 닉슨 쇼크와 오일 쇼크,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 워터게이트 이후의 권력 불신, 뉴욕의 재정 위기, 여성 해방 운동, 성소수자 문화, 인종 문제, 도시 빈곤, 클럽 문화가 어떻게 옷과 스타일을 바꾸었는지를 따라간다. 이 책은 패션을 ‘옷’이 아니라 ‘시대의 감정’으로 읽어내는 책이다.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개의 런웨이

뉴욕의 실용성과 거리의 에너지, 파리의 예술성과 장인정신은 서로를 의식하며 현대 패션의 지형을 다시 그려 나갔다.

NEW YORK

뉴욕

파산 직전의 도시에서 가장 화려한 밤이 태어났다. 낮에는 일하는 여성의 실용적인 옷이, 밤에는 라메와 스팽글, 새틴과 점프수트가 빛을 튕겨냈다. CBGB의 어두운 무대에서는 패티 스미스와 라몬즈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저항을 만들어냈다.

홀스턴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캘빈 클라인 랄프 로렌 스튜디오 54 CBGB
PARIS

파리

오트 쿠튀르의 권위가 흔들리고 프레타포르테가 새로운 시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브 생 로랑은 여성을 더 자유롭고 강하게 입혔고, 겐조와 소니아 리키엘은 색채와 니트, 편안한 실루엣으로 파리의 공기를 바꾸었다. 1973년 베르사유의 전투 이후, 파리는 더 이상 뉴욕을 단순한 모방자로 볼 수 없었다.

이브 생 로랑 겐조 소니아 리키엘 프레타포르테 베르사유의 전투

1977년 4월 26일,
전설의 문이 열리다

이 책의 중심에는 스튜디오 54가 있다. 1977년 문을 연 이 전설적인 클럽은 단순한 유흥 공간이 아니었다. 그곳은 셀러브리티, 디자이너, 예술가, 무명의 댄서가 뒤섞인 밤의 실험실이었다.

APRIL 26, 1977 · NEW YORK

스튜디오 54 오프닝 나이트와
뉴욕 사교계의 폭발

1977년 4월 26일 밤, 뉴욕의 한 문 앞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 문은 평범한 클럽의 입구가 아니었다. 그날 밤 이후, 그 문은 1970년대 후반 욕망의 상징이 된다.

누구는 들어갔고, 누구는 들어가지 못했다. 누구는 이름 덕분에 지나갔고, 누구는 옷차림 하나로 선택되었다. 어떤 사람은 안쪽의 음악과 조명 속으로 사라졌고, 어떤 사람은 바깥의 보도 위에서 끝내 기다리다 돌아섰다.

스튜디오 54의 문은 그렇게 열렸다.

그 밤은 뉴욕의 사교계, 패션계, 예술계, 음악계, 연예계가 한꺼번에 새로운 무대를 발견한 순간이었다. 스튜디오 54는 단순한 유흥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을 전시하고, 선택받고, 사진에 찍히고, 소문이 되는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부터 패션도 달라졌다.

한 시대,
세 개의 언어

디스코는 잊고 싶다는 몸짓이었고, 펑크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태도였으며, 힙합은 브롱크스의 거리에서 시작된 새로운 존재의 선언이었다. 이 책은 셋을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같은 시대의 불안에 대한 서로 다른 대답으로 읽어낸다.

01

DISCO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의 언어. 미러볼 아래에서 반짝이는 라메와 스팽글, 댄스 플로어 위의 또 다른 런웨이.

02

PUNK

현실을 찢어서 보여주려는 저항의 언어. 안전핀이 선언이 되고, 검은 가죽 재킷과 찢어진 티셔츠가 시대를 외쳤다.

03

HIP-HOP

브롱크스의 거리에서 존중과 존재감을 요구한 새로운 언어. 디스코와는 또 다른 밤의 문법으로 1980년대의 문을 열었다.

옷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남는다.
그리고 그 스타일 안에는 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불안, 욕망, 해방, 저항이 아직도 반짝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40장의 이야기,
4부의 여정

1970년 위기의 전조에서 1980년대의 문이 열리기까지, 책은 네 개의 부에 걸쳐 40개의 장으로 한 시대를 따라간다.

PART 01 · 1970-1974
불안한 70년대, 스타일의 씨앗이 움트다

닉슨 쇼크와 오일 쇼크, 공포의 도시 뉴욕, 파리 쿠튀르의 황혼, 그리고 베르사유의 전투까지.

PART 02 · 1975
뉴욕과 파리의 스타일이 갈라지는 순간

랩 드레스, 미니멀 글래머, 깨끗한 아메리칸 시크, 그리고 CBGB의 찢어진 티셔츠.

PART 03 · 1977-1979
밤의 제국과 거리의 반란

스튜디오 54의 개장, 벨벳 로프의 정치학, 댄스 플로어 위의 런웨이, 그리고 화려함의 그림자.

PART 04 · 1979-1980+
패션 권력의 이동과 남겨진 유산

펑크의 절정과 안전핀, 브롱크스의 힙합, 디스코의 쇠퇴, 그리고 1980년대의 문이 열리다.

AUTHOR

김근석

출판사 · 뿌리돌

1981년생. 기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자리에서 지금의 독자에게 필요한 문장을 찾아 쓰고 있다. 2022년 AI 데이터 라벨러로 활동하며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을 가까이에서 경험했고, 2023년에는 Stable Diffusion을 활용해 AI 패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했다. 2024년부터는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번역과 집필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문학과 번역의 세계를 더 깊이 공부하고 있다. 현재 출판사 뿌리돌의 대표로서 전자책 출판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970-1980 뉴욕과 파리 패션 표지

오늘 우리가 입는 옷의
기원을 만나다

오늘날의 미니멀리즘, 스트리트웨어, 젠더리스 패션, 클럽 룩, 레트로 열풍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 답은 1970년대의 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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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 EBOOK · 뿌리돌 펴냄
© 2026 뿌리돌 · 『1970-1980 뉴욕과 파리 패션』 · 김근석 지음